시아코인
시총: 1.2조원(21.08.27 기준)
키워드: 클라우드, 분산, 데이터저장, 임대, 스마트컨트랙트
합의 프로토콜: PoW
거래소: 바이낸스, 크라켄, 후오비, Gate.io, OKEx, 업비트 등
본사: 미국 보스턴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코인: 시아코인(SC), 스토리지(STORJ), 디피니티(ICP), 골렘(GLM), 람다(LAMB) 등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하면 구글 드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같은 서비스들이 떠오를 테지만 시아코인과 관련된 클라우드가 있다는 건 국내 사용자들은 잘 모를 것 같습니다.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시아코인의 차이를 꼽자면 역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인데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는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거대 기업이 대다수의 시장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들어가는 비용이나 보안 등에 대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시아코인은 이러한 문제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분산화시키는 방안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당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정보가 털리겠지만 시아코인은 클라우드를 분산시켜 해킹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10개를 동시에 털리는 것과 10개 중 1개만 털리는 것의 차이는 당연히 크겠죠?
그렇다면 시아코인은 이런 방법을 어떻게 이룩해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겨야 하는데요. 여기서 구상한 방법이 '개인의 하드웨어를 임대'해주는 것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계약 방식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서 P2P 방식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시아코인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을 따라가며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파일을 업로드하면 파일은 30개의 세그먼트로 분할합니다. 그리고 세그먼트를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전 세계의 호스트에게 배포하여 분산하여 저장을 하죠. 30개 중 20개를 담은 호스트가 운영을 하지 않더라도 10개 만의 세그먼트를 가지고도 저장해둔 원본 파일을 그대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가 문을 닫아버리면 아예 다운로드를 할 수 없는 것과 다르죠?
이렇게 분할된 세그먼트는 그냥 뿌려지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가 되어 배포됩니다. 암호화가 되어 있으니 공간을 제공하는 호스트라도 어떤 파일인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하여 거래 방식도 제삼자를 거치는 것이 아닌 P2P가 가능해졌습니다. 계약은 저장 공간을 직접 찾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자동으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거래 과정에서 시아코인이 필요하게 됩니다. 저장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세입자)은 시아코인으로 호스트에게 스토리지 공간을 구매하고 호스트는 세입자에게 받은 시아코인을 담보로 하여 본인의 공간에 저장된 파일에 예치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호스트는 본인의 저장 공간을 함부로 닫을 수가 없게 됩니다. 세입자가 공간을 이용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문을 닫게 되면 얻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관계는 90일 동안 유지되며 이후에는 자동으로 계속 갱신됩니다. 계약이 끝나게 되면 사용하지 않은 시아코인은 다시 세입자에게 돌아가게 되고요. 그리고 만약 30개 스토리지의 모든 호스트가 문을 닫게 되면 다른 호스트에게 파일이 넘어가기에 파일 확인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는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호스트는 세입자의 파일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야 하며, 이는 머클 트리(Merkle_tree)라는 기술에 의해 가능해지게 됩니다.
호스트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
호스트는 자신의 공간을 내어주고 파일에 예치된 시아코인 받을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채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저장공간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시아코인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일을 해 시아코인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블록당 채굴 보상은 30만 코인으로 시작해 블록 당 3만 시아코인으로 안정화 될 때까지 블록마다 1 시아코인만큼씩 감소합니다시아마이닝(SiaMining)이라는 마이닝풀에서 채굴할 수 있습니다).
시아코인의 투자 기업입니다. 캐피털 관련된 기업이 많이 보이며, 벤처 등의 사업적인 색채가 전반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시아코인은 모회사로 스카이넷 랩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아코인 홈페이지에서는 스카이랩스 관련된 사이트를 확인할 수도 있는데요.
꼭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인공지능 스카이넷을 떠올리게 하는 이 사이트는 약 7년 정도 개발을 했다고 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한 분산형 CDN 및 파일 공유 플랫폼입니다.
스카이넷이란?
스카이넷의 출시 등 시아코인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스카이 랩스의 CEO 등의 핵심 운영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들 외에도 홈페이지에는 핵심 개발자들이 있으며, 이들 모두 분산형 클라우드를 개발하기 위해 충분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스캠 지수도 5점은 넘었으며 전반적으로 고른 평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는 '신뢰'이니 만큼 시아코인의 프로젝트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시아코인 뉴스
(2015.3.1) 0.2.0 및 0.3.0 공개 베타
(2015.6.1) 버전 0.3.3.x 업데이트
(2015.10.1) 하드 포크: 블록 21000에서 발생하여 네트워크에서 오래된 클라이언트를 제거
(2016.6.1) 버전 1.0 업데이트
(2017.11) 버전 1.1 안드로메다 업데이트
(2017.4.1) 버전 1.2 블루 문 업데이트
(2017.7.1) 버전 1.3 업데이트
(2021.1.13) 시아 재단 출범
(2021.7.10) 깃코인에 시아코인 지원
(2021.7.21) 스카이넷 커뮤니티 업데이트
(2021.8.26) ArGoApp과 파트너십 발표
*코인베이스에 아직 상장이 안 되어 있으며, 찌라시로 도는 코베 상장 리스트 중 시아코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록: 시아, 헤데라해시그래프, 비체인, 라이브피어, 호라이젠, 카바, 아라곤 등)
스카이넷 로드맵:
(공부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명시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사이트
트위터: Sia Foundation (@Sia__Foundation)
홈페이지: Sia
디스코드: Sia Foundation (discord.com)
레딧: Sia and Skynet - Building a Free Internet (reddit.com)
스카이넷: Decentralized Internet for a Free Future | Skynet (siasky.net)
스카이넷 트위터: Skynet Labs - Prev SiaTechHQ (@SkynetLabs)
'코인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 IPFS 파일코인(FIL) (0) | 2021.09.05 |
---|---|
모바일 노래방 플랫폼: 썸씽(SSX) (0) | 2021.08.30 |
형보다 좋은 아우? 스텔라 루멘(XLM) (0) | 2021.08.24 |
베이직어텐션토큰(Basic Attention Token / BAT) (0) | 2021.08.21 |
블록체인인가 아닌가?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 (0) | 2021.08.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