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기반한 기술, 스마트 컨트랙트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란?

코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스마트 컨트랙트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코인에는 이더리움(Ethereum)이 있는데요. 이더리움이라는 코인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보신 분들이라면 왜 이더리움이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코인인가 하는 의문에 대한 답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금융거래, 부동산 계약, 공증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는 건데요. 컨트랙트(계약)이란 말 앞에 스마트라는 단어를 붙이는 이유는 블록체인이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 소개글을 바탕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업비트 이더리움 소개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에 기초해 다양한 앱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며, 여기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 또한 같은 이름으로 통용됩니다. 코인 특징 1. 이더리움에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구동시킬 수 있는데, 이런 DAPP들은 금융, 공유경제, SNS, 그리고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2. 비트코인의 제한된 명령어와 달리 다양한 수준의 응용을 지원하기 위해 Python과 유사한 구조의 Serpent, C++과 유사한 Solidity, Lisp과 유사한 LLL 등의 튜링 완전언어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코딩을 지원합니다. 사용자들은 이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컨트랙트와 DAPP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활용 분야 (키워드: 스마트 컨트랙트, DAPP을 통한 이더리움 플랫폼의 확장성) 1. 스마트 컨트랙트: 컴퓨터 언어인 실행 코드로 작성되기 때문에, 특정 조건이 달성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계약이 이행됩니다. 강제로 계약이 이행되므로 상대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스템 오류, 사기, 제3자의 간섭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DAPP을 통한 이더리움 플랫폼의 확장성: 이더리움의 경우, 화폐 자체보다 네트워크 플랫폼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분산화된 DAPP과 스마트 컨트랙트, 그리고 사물 인터넷(IoT)을 접목한 기술은 향후 인간의 개입을 완전히 배제한 기계 간 금융거래도 까지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100개가 넘는 코인들이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이것의 확장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위 이더리움의 소개글 속에 활용 분야로 따로 구분된 내용에선 '스마트 컨트랙트'와 '확장성'을 꼽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을 왜 비트코인 다음 코인이라고 말하는지, 이더리움이 기술적으로 우수한 코인이라고 말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더리움은 다른 코인들과 다르게 그 효용성을 확실하게 입증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을 바탕으로 코인과 어플 등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고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코인만 100개가 넘는다고 하니, 이더리움이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겠죠?

 

블록체인 기반이 왜?

블록체인의 기술을 먼저 알아야 왜 '스마트'한지 이해할 수 있을 텐데요. 블록체인은 코인의 근간이 되는 기술입니다. 먼저는 코인의 근간을 알아야 하는데요. 코인은 기존의 화폐에 대항하는 탈중앙화 화폐였습니다. 그리고 탈중앙화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고요. 블록체인을 이해하려면 우리가 지금 거래하고 있는 시스템을 이해해야 합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tangmyun78/221072888288

한 가지 예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사먹기 위해 카페에 방문한 A는 카드로 아메리카노를 결제했습니다. A가 카드를 긁는 즉시 그 정보는 카드의 은행으로 정보가 전달되는데요. 정보를 받은 은행은 결제를 위해 통장 안에 돈은 있는지, 결제가 가능한지 등을 확인한 뒤 결제를 승인해줍니다. 그리고 A가 결제한 카페의 위치와 이름 등은 은행에 저장이 되죠. 반면, A와 카페 주인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코인으로 거래를 하면  그 정보는 제삼자에게 가지 않고 A와 카페 주인만 가지게 됩니다. 하나의 블록이 아닌 각자의 블록 위에 거래를 했다는 정보를 기록하고 그 정보를 서로 연결(체인)시키게 되죠. 이렇기에 더욱 보안성도 좋아집니다. 은행을 통해 거래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은행을 털면 내 거래 정보가 유출되거나 정보를 위조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 위에서의 거래는 내 정보가 유출이 될 수 있을지언정 위조하기는 어려워 집니다. 거래 정보 블록을 가진 것은 나뿐만 아니라 거래를 한 상대방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작동 방식은?

블록체인이 거래한 정보를 각자의 블록에 기록한다고 했는데, 정보를 장부로 치환하면 서로 공공의 장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장부는 디지털 상에 기록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제 계약에 대한 예시를 들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는 부동산 거래를 위해 현금을 준비했고, B에게서 부동산을 매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A는 B가 사기를 칠까봐 걱정이 큰데요. 이때 이 둘을 중개해주는 C가 나타납니다. C는 A에게 B의 신원을 보증해주면서 B에게는 A가 거래를 할만한 자금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상호 간의 합의가 끝나면 이 둘의 거래가 이뤄졌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둘의 서명이 들어간 계약서를 작성하고 서로 나눠 가지게 되죠. 그리고 C는 둘에게 수수료를 받습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entamkt/221616403055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와 같이 A와 B의 거래를 전자상에서도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그것도 중개인이 없어도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가 부동산 매물을 찾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C에서 매물을 찾던 중 B가 올린 매물이 마음에 쏙 든 A는 C에서 B의 매물을 매입하고자 하는데요. 마침 C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 상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죠. A는 B의 매물이 허위인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블록체인이 기반이기에 A와 B는 각자의 블록에 계약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거래는 은행을 거칠 필요 없이 C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코인을 통해 거래를 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C는 상호 간에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 온라인 계약서를 제공하거나 중도 이체금을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거나 반드시 필요한 문서가 A에서 B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죠.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나면 A와 B는 플랫폼에 코인으로 수수료만 지불하면 모든 거래는 완료됩니다.

 

이처럼 스마트 컨트랙트는 직접 만나거나 은행을 거쳐서 거래하지 않고 P2P의 거래가 가능하기에 훨씬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서작업 시간과 검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중개업에 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완전한 탈중앙화가 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위 예시처럼 결국 부동산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제공해야 하는 서류를 인정받기 위해 공공기관 등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온라인으로 거래를 할 때 플랫폼을 통해서 본 부동산 매물이 막상 현장에 가면 내 생각과 전혀 다른 매물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직방에 올라온 매물을 보고 갔는데 사진과 다른 모습이랄까...★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고 하지만 이게 참 쉽지 않은데요...ㅎ

 

요약하자면

1.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이다.

2.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거래를 하면 탈중앙화 거래가 가능하지만 불가능하다(?)

3.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면 거래가 간편하고 불필요한 인력이 줄어든다.

4.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기반이기에 코인으로 거래하며, 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에 코인으로 수수료를 낸다.

 

앞으로 종종 코인과 관련된 기술에 대해서도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WPzmNx8Y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