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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및 이슈

메타버스를 정의할 수 있을까?

by ღ❤ 2021. 9. 6.

메타버스(Metaverse)란 말이 핫합니다. 여전히 핫하다고 말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메타버스 관련 주식이나 코인들이 한 때 큰 폭으로 성장했었고 지금도 여전히 꾸준하게 성장 중입니다. 그래서 저도 관심을 갖고 메타버스 관련 소식들을 듣고, 찾아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찾다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기는데요. 메타버스를 설명하는 사람들의 정의가 다 다르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는 김성회님의 G식백과에서 2021년 9월 3일에 업로드 된 '[도깨비의 메타버스] 메타버스 아세요? 저도 몰라요ㅋ 들어도 모르겠어요ㅋ'를 보면 사람들마다 내리는 정의가 다 다름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김성회의 G식백과
출처: 김성회의 G식백과

메타버스를 정의한다는 이 문장을 보면 겜돌이라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게임의 한 장르인 MMORPG죠. 다중의 접속자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이라는 의미인 MMORPG 장르는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겁니다. 저 역시 어릴적 메이플이나 마비노기라는 게임을 통해 MMORPG를 즐겼었고요.

 

즉, 게임을 하던 사람들에겐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매우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게임이 메타버스인가?' 하는 물음이 발생해요.

 

'가상세계에서 각자의 롤을 수행하고 유저들끼리 상호작용한다.'

 

최근 직방에선 올해 2월 1일부터 오프라인 출근을 전면 폐지, 원격근무(cloud working)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출처: 해럴드 경제

직워들은 집에서 일을 하되 업무 중에는 카메라와 사운드를 켜둬야 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움직여 다른 캐릭터에게 가면 의사소통도 가능한데요. 메타버스를 업무에 도입한 한 사례가 되겠습니다.

 

'게임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메타버스가 사용될 수 있다'

 

이런 사례를 보아 메타버스는 단순 게임 내에서만 소비되는 '키워드'는 아닌 듯 합니다. 다만 아직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에 메타버스를 단순 키워드 장사라고 보는 관점도 있는 것 같아요.

 

블로그 초기 '디센트럴랜드'를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영화를 짧게 다룬 적 있습니다. 

레디 플레이어원은 메타버스라는 단어에 가장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레디 플레이어 원이 나올 당시 메타버스란 단어가 분명히 존재했음에도 사람들이 잘 몰랐던 이유는 메타버스의 위치가 지금만큼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비대면이 강조되었고 자연스레 메타버스가 수면 위로 떠오른 거죠. 

 

메타버스란 단어가 생기고 가상현실 세계를 메타버스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가상현실 뒤에 '게임'이 붙어야 했다면 이제는 게임이 붙지 않더라도 가상현실과 같은 단어를 실생활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메타버스가 설명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메타버스는 특정한 무언가라고 정의되지 않을 것입니다. 가상현실, AR, 소셜, 게임, 가상 부동산 등 가상의 세계에서 실사용되는 모든 항목은 메타버스란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게 포함 될 것이며. 점차 메타버스란 개념은 더욱 더 확고해지고 일상생활 깊숙한 곳에서까지 사용될 것입니다.

 

"가상현실에서는 모든 게 가능해요. 그래서 다들 거기 살아요"

- 레디플레이어원의 대사 중

 

 

- 처음 메타버스란 개념이 나타난 작품

1992년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의 소설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과 용어

출처: 위키피디아

 

 

 

김성회의 G식백과: https://youtu.be/kSpHiABsRNs

직방 관련 기사: "강남역 사무실 뺐다…스피커, 카메라 켜놓으니 긴장감이 그대로 [부동산360]"-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메타버스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B%A9%94%ED%83%80%EB%B2%84%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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