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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정보

태국에서 금지한 NFT(대체불가토큰)이란?

by ღ❤ 2021. 6. 17.

태국에서 NFT를 금지한다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NFT뿐 아니라 밈 코인, 팬 토큰 등에 대해서도 토큰 거래를 금지했는데요. 밈 코인이랑 팬 토큰은 그렇다 해도 NFT는 뭐길래 태국에서 금지한다는 법안을 통과시킨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국에서 금지한 NFT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말 그래도 대체가 되지 않는 토큰입니다. 기존의 고유 코인과는 다르게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서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죠.

 

NFT는 코인 하나하나가 각자의 가치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요즘 핫한 맥도날드의 BTS 세트가 있습니다. BTS 출시 전까지 치킷너겟이 들어간 박스나 포장지를 수집하는 사람이 있었나요? BTS라는 이름이 붙으니까 평소에는 잘 사먹지도 않던 메뉴라도 구매를 하게 되고, 음식이 들어있던 용기나 포장지를 수집하게 되는 겁니다. 

만약 BTS세트 포장에 각각 모양이 다른 개별적인 도장이라도 하나씩 더 찍어줬으면 어떨까요? BTS를 대량으로 구매해서라도 다른 포장지를 모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NFT도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NFT는 위에서 간단하게 언급했듯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기에 개별 토큰 하나하나 마다 가격이 다 다릅니다.

 

NFT의 시작

NFT의 시작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NFT의 시초는 2017년 스타트업 대퍼랩스(Dapper Labs)에서 개발한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라는 게임을 개발했는데, 개별 고양이들을 교배해 자신만의 희귀한 고양이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희귀하게 만들어진 한 고양이는 2017년 말 11만 달러(약 1억 2,000만원)에 팔리기도 했죠. 대퍼랩스는 NBA와 함께 NFT 거래 플랫폼 NBA 톱 샷(NBA Top Sho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명 선수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짧게 영상화하여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트위터로 크립토 시장을 들었다놨다 하는 테슬라의 부인 그라임스가 NFT 기술이 적용된 자신이 그린 디지털 그림을 20분 만에 도합 580만 달러(약 65억원)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디지털 수집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희소성을 가지게 되고, 이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상황도 볼 수 있게 된 거죠.

 

 

태국에서 NFT를 금지한 이유?

태국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NFT 금지 이유에 대해 특정 객체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거나 특정 권한을 부여하는 디지털 생성물로, 유일하며 동일한 카테고리 및 유형의 디지털 토큰과 동일한 수량으로 교환할 수 없는 NFT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는 NFT의 특징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NFT의 특성상 가격의 변동성이 크고 독점할 수 있기에 시장 투기를 조장할 수 있는 토큰의 유통을 잡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고 합니다. 태국에서 금지한 밈 코인, 팬 코인, NFT는 모두 변동성이 크고 코인 그 자체의 사용보다 장난이나 팬들과의 소통 등을 위해 만들어진 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지코인은 2021년 코인 시장에서 최고의 스타 코인이였죠. 변동률만 몇 백프로에 달하는 코인이었으니 투기를 조장할 수도 있는 코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NFT의 미래

비록 태국에서는 금지된 토큰이지만 NFT는 앞으로도 충분히 디지털 시장에서 사용될만한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을 위한 고유의 NFT를 제공하는 것, 예술품 등의 가치를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매길 수 있고 매매를 할 수 있다는 것 등 NFT는 그 사용 용도가 무궁무진하며 특히 예술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개개인이 NFT를 만들어 판매할 수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NFT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유튜버가 있어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NFT활용 사례 영상

출처: https://youtu.be/jZkTtph5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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